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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주식, 수익률 비교 (10년 분석, CAGR, 리스크)

by 허브나라1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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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자산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수익률’입니다. 특히 금과 주식은 투자자 사이에서 자주 비교되는 대표 자산군입니다. 본 글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과 주식의 수익률, 연평균복리수익률(CAGR), 리스크까지 종합 분석해보며 어떤 자산이 더 나은 선택일지 알아봅니다.

10년간 금 수익률 분석

금은 오랜 세월 동안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특히 금융위기나 인플레이션 등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 금에 대한 수요는 급증합니다. 지난 10년간 금 가격은 평균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는데, 2013년부터 2023년까지 국제 금 시세는 약 1,200달러에서 1,900달러 선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를 연평균복리수익률(CAGR)로 계산하면 약 4.6%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높은 수익은 아니지만, 주식시장과 비교했을 때 변동성이 낮고, 하락 시에도 낙폭이 제한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2020년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 통화완화 정책 속에서 금 가격은 일시적으로 2,000달러를 넘기며 강력한 상승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 등의 요인으로 인해 상승세가 다소 조정받기도 했죠.

투자 관점에서 보면, 금은 안정성과 보존 가치를 중심으로 한 투자처이며, 꾸준히 보유하는 것이 리스크 회피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서의 효용은 현재도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현물 보관, 세금, 환율 등의 변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10년간 주식 수익률 분석

주식은 경제 성장의 혜택을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자산입니다. 특히 미국 S&P500 지수나 한국의 코스피 지수 등을 기준으로 분석해 보면, 지난 10년간 주식은 매우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S&P500은 2013년 약 1,500포인트에서 시작해 2023년 기준 4,000포인트를 넘으며, 연평균복리수익률(CAGR)로 약 10~11% 수준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한국의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고 상승폭은 제한적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약 6~7% 수준의 CAGR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당주나 우량주에 집중 투자한 경우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은 상대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주식은 복리 효과가 큰 자산으로, 장기적으로 보유할수록 자산이 빠르게 불어납니다. 하지만 동시에 가장 큰 단점은 ‘리스크’입니다. 경기침체, 글로벌 이슈, 정치적 불안 등 다양한 외부 변수에 따라 큰 폭의 하락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종목은 상장폐지 등으로 손실이 확정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자로서 분산된 포트폴리오와 꾸준한 투자 전략을 유지한다면 주식은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자산임에 틀림없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AI, 반도체, 전기차 등 고성장 산업이 주도하는 시장에서는 폭발적인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CAGR과 리스크 비교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은 특정 자산의 평균 수익률을 연 복리 기준으로 산출한 값으로, 장기투자 수익성을 판단할 때 중요한 지표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금의 CAGR은 약 4.6%, 미국 주식(S&P500)은 약 10% 이상으로, 수익률만 놓고 보면 주식이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하지만 수익률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투자 성향에 맞는 자산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은 대표적인 저변동성 자산으로, 가격 하락폭이 제한적입니다. 특히 금융위기나 경제위기 때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가치를 보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주식은 큰 수익 가능성과 함께 큰 손실 가능성도 동반합니다.

예를 들어, 2020년 코로나19 초기에는 S&P500이 단기간에 30% 이상 급락한 반면, 금은 오히려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으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리스크 허용 범위가 낮은 투자자에게 금이 더 적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더 높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주식이 더 적합한 자산이죠.

결국 투자 전략은 자신의 투자 성향, 목표, 그리고 시장 흐름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최근처럼 고금리 환경에서는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반대로 장기적으로 경제 회복과 성장을 기대하는 시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이는 전략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금과 주식은 각기 다른 장점과 리스크를 가진 대표 자산입니다. 10년간의 수익률 데이터를 보면 주식이 높은 CAGR을 기록하며 수익 면에서 우세하지만, 금은 낮은 리스크와 안정성 면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금과 주식을 적절히 조합하는 분산 투자가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금과 주식 중 어떤 자산이 나에게 더 맞는지 판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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